환기 필수 시대.. 학교에 방충망 늘린 양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양천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구는 지역 53개교에 미세먼지 알리미, 방충망, 안전바 설치와 방역용품 구매 등을 위해 총 3억 3600만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하며 학교방역 등 학생 안전과 관련된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한 뒤 지원을 결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알리미에도 1억 2000만원
[서울신문]
서울 양천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구는 지역 53개교에 미세먼지 알리미, 방충망, 안전바 설치와 방역용품 구매 등을 위해 총 3억 3600만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하며 학교방역 등 학생 안전과 관련된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한 뒤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실내 환기가 중요해진 만큼 교실 환기 시 해충 유입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한 방충망과 창호 안전바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구는 방충망이 없는 19개 학교에 설치비 2억 400만원을, 40개 학교에 방역용품 등 구매비용 1200만원을 지원한다. 이로써 학생들이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된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학교 건물 외벽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미세먼지알리미’를 31개 학교에 설치한다. 1억 2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은 미세먼지알리미로 대기질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미세먼지 발생 시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해 학생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 학교 교육 환경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을 보호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정인이 췌장 절단, 교통사고 당한 수준” 의사단체 의견서 보니
- 조두순도 기초연금·급여 신청.. 승인나면 최대 120만원 수령
- 아들이 죽었는데…60대 시아버지는 며느리를 또 성추행했다
- “도와주세요” 영하 19도 한파에 내복입고 발견된 3살(종합)
- “20살 AI여성 성희롱” 시작됐다…‘이루다’를 아시나요?
- 노무현보다 더 나은 대통령은 누구?
- “짐승보다 못하다” 장모 윽박지른 사위…2심도 노인학대 무죄
- 나경원, ‘아내의맛’ 비판에 “정치 초월해 가족의 가치 전한 것”
- 확진 판정 전 남친 만난 사실 숨긴 싱가포르 65세 여성에 “징역 5개월”
- 몸짱 되겠다고 스테로이드?…탈모·고환축소·불임·생리불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