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162일' 데바인, 토트넘 역사상 최연소 출전에 데뷔골까지

이명수 2021. 1. 11. 0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피 데바인이 토트넘 최연소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후반전에 그라운드를 밟은 데바인은 16세 162일의 나이로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다.

토트넘은 데바인의 쐐기골에 힘입어 마린을 5-0으로 꺾고 FA컵 32강에 진출했다.

최연소 데뷔 기록이자 데뷔골까지 터트린 데바인은 최고의 하루를 보냈고, 자신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이명수 기자 = 알피 데바인이 토트넘 최연소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데뷔전에서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크로스비에 위치한 더 마린 트래블 아레나에서 열린 마린 FC와의 2020-21 시즌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 원정경기에서 5-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4라운드에 올랐다.

토트넘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 은돔벨레, 베일 등이 벤치에 앉았고, 케인은 아예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조 하트 골키퍼를 비롯해 도허티, 알더베이럴트, 로든, 시소코, 알리, 모우라, 제드송, 데이비스, 비니시우스, 화이트가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비니시우스의 해트트릭과 모우라의 프리킥 골을 앞세워 전반에만 4골을 몰아쳤다. 4-0으로 앞서자 무리뉴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시소코를 빼고 ‘신인’ 데바인을 투입하며 출전 기회를 줬다.

데바인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위건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16세 유망주이다. 리버풀 유스팀 출신으로 위건에서 기량이 만개해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15세의 나이에 위건 1군과 함께 훈련하며 재능을 인정받았고, 잉글랜드 U-16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토트넘은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육성하기 위해 데바인을 영입했다는 관측이다.

후반전에 그라운드를 밟은 데바인은 16세 162일의 나이로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다. 이는 토트넘 역사상 최연소 데뷔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여기에 데바인은 후반 15분, 침착한 슈팅으로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최연소 득점 기록까지 세웠다.

토트넘은 데바인의 쐐기골에 힘입어 마린을 5-0으로 꺾고 FA컵 32강에 진출했다. 최연소 데뷔 기록이자 데뷔골까지 터트린 데바인은 최고의 하루를 보냈고, 자신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사진 =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