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주를 만난 사람들] 은사와 기적만 믿고 의지하다 성경대로 믿는 부활의 증인 돼

입력 2021. 1. 11.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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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자란 어머니는 늘 점집을 찾아다니며 고사를 지냈다.

그 모습이 싫었던 아버지가 차라리 교회에 다니라고 해 교회에 다니던 어느 날 밤 예수님께서 천사들과 함께 와 수술하는 환상을 보고 새벽기도에 가셨고 놀랍게 몸이 좋아졌다.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내 마음의 주인으로 영접했다.

참 진리이신 예수님을 만나 매일 주님과 함께 자유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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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한마음교회 간증 스토리


섬에서 자란 어머니는 늘 점집을 찾아다니며 고사를 지냈다. 그 모습이 싫었던 아버지가 차라리 교회에 다니라고 해 교회에 다니던 어느 날 밤 예수님께서 천사들과 함께 와 수술하는 환상을 보고 새벽기도에 가셨고 놀랍게 몸이 좋아졌다. 환상을 보고 음성도 듣는 어머니를 지켜보며 나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확신했다.

나이가 들어 어머니와 결혼문제를 두고 작정예배를 드리며 찬송을 부르는데 내 입에서 ‘보내주소서 시집’이란 말이 자꾸 튀어 나왔다. 얼마 후 친구가 남자를 소개시켜 주었는데 자기는 6대째 가톨릭 집안이니 성당에 다녀야 한다며 ‘성당도 하나님을 믿으니 다녀 보고 아니다 싶으면 교회에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결혼했다. 처음 성당에 갔는데 고해성사를 하고 성모상에 절하는 것에 놀라 더 이상 나가지 않았다. 시어머님이 교회는 절대 안 된다고 해 매일 새벽 집에서 혼자 기도를 드렸지만 하나님께 대한 죄책감에 늘 괴로웠다.

그러다 친구를 따라 은사 집회에 가서 은사가 있다는 분께 기도를 받았는데 모든 문제가 잘 될 것이라 했다. 또 언젠가는 꿈 해몽을 하는 분에게 좋은 이야기도 들었지만 여전히 몸과 마음은 점점 지쳐갔다. 이렇게 힘들어할 때 집회를 같이 다니던 친구가 한마음교회 성도들의 간증을 보여주며 “우리가 뭔가 잘못 믿고 있는 거 같아” 해서 함께 한마음교회에 갔다.

목사님은 고린도후서 4장의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한다’는 말씀을 선포하신 후에 혼미에서 벗어난 지체들의 간증을 보여주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성경대로 마귀는 생각대로’라는 어느 형제의 고백을 듣는 순간 ‘아, 나는 성경대로 믿는 자가 아니었구나’를 바로 알 수 있었다.

목사님께선 IQ 50 이하도 믿을 수 있다며 사도행전 17장의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다’는 말씀을 하셨다. ‘믿을 만한 증거?’ 정말 충격이었다. 그리고 예수님의 죽음 앞에 도망갔던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며 순교하는 것을 보는 순간 ‘아, 정말 예수님이 부활하셨구나. 이분이 정말 하나님이셨구나’라는 고백이 나왔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증거는 바로 부활이었다. 부활하신 예수님 앞에 서니 나는 예수님과 상관없는 자였다. 예수님을 무시하고 은사와 기적을 좇던 바리새인보다 악한 모습이 보이자 바로 엎드려 통곡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내 마음의 주인으로 영접했다.

예수님이 주인이 되니 말씀들이 마음 속에서 꿈틀거렸다. 남편을 주께 대하듯 하고 일터에서 아이들을 사랑으로 안아주며 섬기는 모든 일에 신바람이 났다. 방문교사 일을 하면서 한 영혼이라도 주님께 돌아오기를 기도하며 매일 전도지도 붙이고 주님의 사랑으로 어린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밴드로 작은교회 지체들과 새벽예배와 하루 2번의 기도회로 말씀을 읽고 합심해 기도하고 함께 말씀을 암송하니 더욱 복음이 선명해진다. 또한 예수님께 집중하게 되고 날마다 회개의 자리로 나가게 하시며 예수님의 마음을 부어주신다.

은사와 기적, 꿈, 나의 느낌으로 무조건 믿었던 모든 혼미에서 벗어나 성경대로 믿을 수 있는 부활의 증인이 된 것이 꿈만 같다. 참 진리이신 예수님을 만나 매일 주님과 함께 자유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윤희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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