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아 힘내라∼".. 인천시, 청년 일자리 마련에 총력

강승훈 2021. 1. 11.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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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청년들이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정책을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기업에게 청년 인력을 제공하고, 청년에게는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시켜 올 한해 750여명의 구직난 해결에 나선다.

청년고용 우수기업에는 직원휴게실, 화장실 등 근로환경 개선을 도와준다.

인천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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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청년들이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정책을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기업에게 청년 인력을 제공하고, 청년에게는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시켜 올 한해 750여명의 구직난 해결에 나선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관내 청년 인구(만19~39세)는 전체의 28.5%(83만9258명)이며 2020년 3분기 기준 지역의 청년 고용률은 46.9%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수립된 ‘인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0~2024년)’에 근거해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올해 구직과 취업을 실질적으로 돕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우선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스마트 혁신기업, 지식재산(IP) 기반 디지털 혁신, 마이스업체 청년인턴십 등 포스트 코로나 대응형 7개 프로젝트를 신규 발굴한다. 이를 통해 전문적 직무교육과 일을 경험토록 한다.

더불어 인천 중소·제조기업에 재직 중인 만 18∼34세 청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드림포인트 대상을 39세까지로 늘린다. 전자식 지역화폐인 인천e음카드 포인트로 30만원씩, 1인당 최대 1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대상 규모는 약 1000명이다.

구직 청년 면접용 정장 대여비 지원(1회당 5만원)도 만18∼39세로 범위를 확대한다. 연간 1인당 3회까지 혜택이 주어진다. 사업이 시행된 2018년 2월부터 지난해까지 53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실질적 취업활동비를 주는 드림체크카드의 경우 매달 50만원씩 6개월간 지급된다. 구직활동과 관련된 직·간접비에 사용이 가능하다. 고용노동부에서 새롭게 실시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대상이 아닌 미취업청년 3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청년고용 우수기업에는 직원휴게실, 화장실 등 근로환경 개선을 도와준다. 최근 3년 간(2018~2020년) 기업 142개사가 복지시설을 갖췄고 올해도 11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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