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1년 중소기업 신규시책 31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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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과 창업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신규시책 추진에 나선다.
경남도는 올해 신규시책으로 △중소기업 경영안정 △창업기업 투자지원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3개 분야 8개 사업에 예산 31억5000만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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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5억원 배당
수출물류비 업체당 200만원 지원
경남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과 창업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신규시책 추진에 나선다.
경남도는 올해 신규시책으로 △중소기업 경영안정 △창업기업 투자지원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3개 분야 8개 사업에 예산 31억5000만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먼저 코로나19로 물품, 용역 등을 제공하고 받은 매출채권의 부도 위험 증가에 따라 중소기업의 손실보장을 위한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에 5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돕는다.
지원대상은 경남도에 주 사무소(본사)와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300만원 한도에서 매출채권 보험료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 선정 기업은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보험료의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또 수출물류비 상승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 제조업체들의 물류비 부담 해소와 수출 활력 회복을 위해 지난해 수출 실적 5000만달러 이하 업체당 200만원까지 수출물류비를 지원한다.
도는 또 지난해 2개 창업투자펀드(250억원) 조성에 이어 올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동남권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300억원의 ‘동남권 뉴딜 혁신창업지원 펀드’를 조성, 창업기업 투자지원에 나선다.
동남권 지역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에 60% 이상 투자하며, 비대면·디지털 등 신산업기업과 도내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 투자유치 역량강화 지원사업’ 등을 통해 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성장을 촉진시킬 계획이다.
또 디자인 주도 제조 혁신으로 ‘경남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에 20억원을 투입, 제품생산 전 주기별 맞춤형으로 디자인 컨설팅, 기업별 맞춤형 지원, 홍보·마케팅, 디자인 인식확산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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