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작가 100명 참여 '공공미술 아이디어'전

안승진 2021. 1. 11. 0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창작 기회를 잃은 미술작가들을 위해 공공미술 아이디어를 온라인 가상갤러리에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참가한 작가 수와 지원예산 등에서 그동안 개최된 서울시 공공미술 공모 프로그램 중 가장 큰 규모다.

서울시는 참여 작가 수와 지원예산, 컨설팅·심사 등 프로젝트에 참여한 관계자(240여명) 등을 따졌을 때 역대 서울시 공공미술 공모 프로그램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회화·조각 등 온라인 통해
예선 통과 1500명에 총 21억 지원
공공미술 공모 프로그램 중 최대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창작 기회를 잃은 미술작가들을 위해 공공미술 아이디어를 온라인 가상갤러리에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참가한 작가 수와 지원예산 등에서 그동안 개최된 서울시 공공미술 공모 프로그램 중 가장 큰 규모다.

서울시는 ‘서울시 공공미술 100개의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12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가상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회화·조각, 전시·미디어파사드, 거리아트, 커뮤니티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100개 아이디어가 전시를 통해 소개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공개모집과 예선을 거쳐 1500명(팀)을 선발했다. 이어진 본선 1부에서 300명을 선발했고 본선 2부에서 최종 100명을 선정했다. 각 단계마다 작가들에게는 예선통과 100만원, 본선 1부 통과 100만원, 본선 2부 통과 300만원씩 총 21억원의 활동비가 지급됐다. 이와 함께 작가별로 1~3회씩 총 500여회의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해 총 지원예산은 30억원에 달한다.

서울시는 참여 작가 수와 지원예산, 컨설팅·심사 등 프로젝트에 참여한 관계자(240여명) 등을 따졌을 때 역대 서울시 공공미술 공모 프로그램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평가했다. 프로젝트 참가자 10명 중 8명(80%)이 40대 이하 젊은 작가와 신진작가로 서울시는 이번 지원이 미술작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시는 12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가상갤러리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 지도가 있는 가상의 로비로 입장해 각 자치구별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시장에 들어서면 작품 100점의 기획안과 인터뷰 영상, 미술이론가의 소개 글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인 작품 중 25~40여점은 이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올 상반기 서울 곳곳(구별 1~2점)에 구현될 예정이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