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바라기' 인터밀란, 린가드도 욕심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2021. 1. 10. 23:36
[스포츠경향]
인터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입지를 잃은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28)를 영입 명단에 올려놨다.
영국 미러는 10일(한국시간) “린가드는 이번달 맨유를 떠날 준비를 마쳤다”며 “안토니오 콘테 인터밀란 감독이 린가드 영입를 열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터밀란은 린가드를 데려와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경쟁에 박차를 가하려 한다. 인터밀란은 현재 라이벌 팀인 AC밀란에 밀려 2위에 랭크돼 있다.
인터밀란과 맨유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과거 첼시를 맡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는 콘테 감독은 맨유로부터 로멜로 루카쿠, 애슐리 영을 영입해 재미를 봤다.
콘테 감독은 린가드가 과거 맨유에서 힌솥밥을 먹은 루카쿠, 영과 함께 시너지를 보여 팀에 큰 전력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다만 인터밀란은 토트넘에서 데려온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우선 매각한 뒤 린가드 영입을 추진할 생각이다. 에릭센의 빈자리를 린가드로 메운다는 계획이다.
린가드는 이미 맨유에서 설자리를 잃은 상태다. 올시즌 맨유에서 리그컵 2경기 출장이 전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전은 아예 없다. 물론 공격포인트도 0개다.
린가드는 올해 여름 자유계약(FA)으로 풀릴 예정이었으나 맨유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계약 만료일이 내년 여름으로 늘어났다.
한편 린가드는 인터밀란 외에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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