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다며 사우나서 소화기 휘둘러..피해자 숨져
심다은 2021. 1. 10. 23:25
사우나에서 수면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이용객을 소화기로 때려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어젯밤 11시쯤 종로구에 있는 한 사우나에서 소화기로 B씨의 머리를 여러 차례 내리친 혐의로 A씨를 체포했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A씨는 술을 마신 뒤 사우나 수면실에서 잠을 자다 술을 마신 B씨가 들어오자 시끄럽다며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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