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논평] Russian relations with China have improved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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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중관계는 개선됐다 (1) 조지프 R 디트라니(전 6자회담 미국 차석대표) 2036년까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국민의 지지를 받은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미국의 세계적인 지도자 역할을 약화시키는 전략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러시아가 1급 국가 반열에 머물도록 보장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푸틴이 "세기 최대의 지정학적 재앙"이라고 말한 1991년 구소련의 내부 붕괴는 푸틴이 다음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데 쓰는 의지 수단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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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who received popular support to remain in power until 2036, is on a crusade to ensure that Russia remains a first-tier nation, while actively pursuing a strategy to undermine the global leadership role of the United States.
The implosion of the Soviet Union in 1991, which Mr. Putin said was “the greatest geopolitical catastrophe of the century,” appears to be the crutch Mr. Putin uses to justify: Intervention in Syria, meddling in the U.S. 2016 presidential election, allegedly paying Taliban forces to target American and coalition forces in Afghanistan, exploiting U.S. social media to disseminate disinformation on COVID-19 and other sensitive domestic issues.
Knowing that these actions will generate responses from the U.S. and others, with sanctions and international opprobrium, then why is Mr. Putin pursuing such a confrontational policy? Simply stated: For revenge.
Mr. Putin’s strategy appears to focus on improving relations with China while encouraging the deterioration of U.S.-China relations; exploiting social media to disseminate disinformation into the U.S. to undermine good governance, feebly mimicking U.S. programs in the 1980s that used the media to disseminate real world news into the Soviet Union and its impact on Soviet President Mikhail Gorbachev, who instituted Glasnost (openness) and the role, Mr. Putin believes, it played in the Soviet implosion in 1991.
The Nixon visit to China and meetings with Mao Zedong and Zhou Enlai in 1972 and normalization of relations in 1979 focused on an aggressive Soviet Union that was a nuclear threat to China and an enemy of the United States.
조지프 R 디트라니(전 6자회담 미국 차석대표)
2036년까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국민의 지지를 받은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미국의 세계적인 지도자 역할을 약화시키는 전략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러시아가 1급 국가 반열에 머물도록 보장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푸틴이 “세기 최대의 지정학적 재앙”이라고 말한 1991년 구소련의 내부 붕괴는 푸틴이 다음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데 쓰는 의지 수단으로 보인다. 즉 그는 시리아에 개입했고 2016년 미국 대통령선거에 참견했으며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 및 연합군 병사들을 표적으로 삼도록 탈레반에게 자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코로나19 및 여타 민감한 국내 현안들에 관한 허위정보를 퍼뜨리기 위해 미국의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다.
이런 행위들이 미국과 여타 국가들로부터 각종 제재 및 국제적인 맹비난이 수반되는 일련의 반응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으면서 푸틴이 대립을 일삼는 그런 정책을 추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간단히 말해서 복수를 위해서다.
푸틴의 전략은 미-중 관계의 퇴보를 부추기는 한편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양호한 통치를 약화시킬 목적으로 허위정보를 미국 안으로 퍼뜨리기 위해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고 있는데 이는 1980년대 미국의 프로그램을 약하게 모방한 것이다. 미국의 프로그램은 진정한 세계 뉴스를 구소련 내부에 퍼뜨려 당시 구소련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에게 충격을 주기 위해 언론매체를 이용했다. 고르바초프는 개방정책인 글라스노스트를 시작했다. 푸틴은 이 정책이 1991년 구소련을 내부에서 붕괴시키는 역할을 한 것으로 생각한다.
닉슨이 1972년에 중국을 방문하여 마오쩌둥 및 저우언라이를 만난 것과 1979년의 관계정상화는 중국에 핵 위협을 가하고 또한 미국의 적이었던 침략적인 구소련에 초점을 맞추었다.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suhwo@segye.com
△crusade:운동 △first-tier:첫줄 △opprobrium:맹비난 △confrontational:대립을 일삼는 △institute:도입하다, 개시하다 △good governance;양호통치 △meddle:참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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