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정시 모집 마감..수시 이월과 경쟁률 면밀히 챙겨야
정시 원서접수 마감 가까울수록 눈치작전 치열
코로나19로 수능 준비 부족했던 중상위권 소신지원 예상돼
수시 이월, 정시 경쟁률, 전년도 추가합격 인원 따져봐야
[앵커]
마지막 남은 대입 관문인 정시 원서접수가 내일 마감됩니다.
벌써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눈치작전이 치열한데, 입시 전문가들은 수시이월 인원과 경쟁률을 꼼꼼히 점검한 뒤 지원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대입은 수시에서 정시로 넘어온 인원이 전년보다 40% 증가한 점이 특징입니다.
이에 따라 정시 선발 인원도 8만여 명에서 11만여 명으로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서울보다는 수도권 대학이, 수도권보다는 지방권 대학의 수시 이월 증가 폭이 컸습니다.
하지만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은 수시 이월 인원이 오히려 줄었습니다.
[이치우 / 비상교육 입시평가소장 : 상위권은 수시에서 이월되는 인원이 다소 줄어들었기 때문에 지난해와 경쟁률이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이고요, 중하위권에서는 수험생 감소로 인해서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시 원서접수는 마감에 가까워질수록 눈치작전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코로나19로 수능준비가 부족했던 만큼 중상위권 학생들은 재수를 각오한 소신지원도 예상됩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시 이월로 늘어난 인원과 함께 정시 경쟁률, 전년도 추가합격 인원 등 모든 변수를 꼼꼼히 챙기는 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영덕 / 대성학원 학력개발연구소장 : 원서접수 마지막 날 오후 2시나 3시에 공개되는 경쟁률을 전년도 경쟁률과 비교해서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원서접수 마감 시간도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대학별로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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