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감독, "MOM 이강인 훌륭했어! 기회 받을 것"

정지훈 기자 2021. 1. 1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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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국왕컵 경기에서 득점포와 함께 MOM까지 받은 이강인을 향해 발렌시아의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칭찬을 보냈다.

이번 경기서 확실한 활약을 보이며 그라시아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은 이강인이 라리가 경기에 나서며 강등권 언저리에 있는 팀을 구원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발렌시아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바야돌리드를 상대로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그라시아 감독이 이강인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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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지난 국왕컵 경기에서 득점포와 함께 MOM까지 받은 이강인을 향해 발렌시아의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칭찬을 보냈다.

발렌시아는 8(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예클라에 위치한 캄포 데 풋볼 무니시팔 라 콘스투시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2라운드(64)에서 예클라노 데포르티노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강인의 활약이 돋보였다. 9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한 경기였다. 이강인은 전반 7분 만에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면서 발렌시아가 리드를 잡았다. 이강인은 특유의 킥 능력과 큰 강점 중 하나인 탈압박도 선보였다. 이강인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뒤 후반 16분 제이손과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발렌시아는 우로스 라시치, 루벤 소브리노, 티에리 코레이라의 추가골이 터지며 4-1 대승을 거뒀다. 경기 최우수선수는 이강인이었다. 발렌시아는 경기 후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늘 경기 MOTM(Man Of The Match)는 이강인이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경기를 지배했다"고 평가했다.

이제 리그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강인은 라리가 11경기에 나섰지만 실제 경기 시간은 510분밖에 되지 않는다. 경기당 46분밖에 되지 않는다.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온 이유다. 이번 경기서 확실한 활약을 보이며 그라시아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은 이강인이 라리가 경기에 나서며 강등권 언저리에 있는 팀을 구원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라운드의 상대는 바야돌리드다. 발렌시아는 11일 오전 5(한국시간) 바야돌리드를 상대로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그라시아 감독이 이강인을 언급했다.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은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훈련하는 방식과 플레이에 대해 이미 만족하고 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라시아 감독은 "게데스와 가메이로가 징계와 부상으로 뛰지 못한다. 때문에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게 될 것이다. 나는 이강인이 출전 기회를 잡았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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