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AS로마와 2-2 무승부..2경기 연속 무승

2021. 1. 1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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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터밀란이 난타전 끝에 AS로마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터밀란은 10일 오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17라운드에서 AS로마와 2-2로 비겼다. 2위 인터밀란은 이날 무승부로 11승4무2패(승점 37점)를 기록해 선두 AC밀란(승점 40점)과 승점 3점차를 기록하게 됐다. 3위 AS로마는 10승4무3패(승점 34점)를 기록하게 됐다.

인터밀란은 AS로마를 상대로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와 루카쿠가 공격수로 나섰고 비달, 브로조비치, 바렐라가 중원을 구성했다. 다르미앙과 하키미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바스토니, 데 브리, 슈크리니아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AS로마는 전반 17분 페예그리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인터밀란은 후반 11분 슈크리니아르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슈크리니아르는 코너킥 상황에서 브로조비치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이후 인터밀란은 후반 18분 하키미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브로조비치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하키미가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AS로마는 후반 41분 만치니가 헤딩 슈팅으로 재동점골을 터트렸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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