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뱅, 신한 꺾고 하룻만에 선두탈환..블루원 '꼴찌 탈출'

박상훈 2021. 1. 1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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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팀리그 5R 3일차] 세트스코어 4:1 승
'엄상필 맹활약' 블루원, TS-JDX 잡고 2연승..꼴찌 탈출
SK위너스, 크라운해태라온에 패패→승승승승 역전승
웰뱅피닉스가 신한알파스를 4:1로 꺾고 PBA팀리그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MK빌리어드뉴스 박상훈 기자] 웰뱅피닉스가 신한알파스를 꺾고 하룻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블루원엔젤스는 선두를 달리던 TS-JDX히어로즈를 꺾고 2연승, 꼴찌를 탈출했다. SK렌터카위너스도 크라운해태라온을 제압하며 승점을 추가했다.

10일 오후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팀리그 20-21’ 5라운드 셋째 날 경기에서 웰뱅피닉스는 신한알파스에 세트스코어 4:1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37점·10승7무5패)을 추가했다. 블루원엔젤스는 TS-JDX히어로즈를, SK렌터카위너스는 크라운해태라온을 각각 4:2로 꺾고 승점 3점씩을 추가했다.

이날 경기 결과 웰뱅이 승점 37점(10승7무5패)으로 다시 1위로 올라섰고, TS-JDX는 승점 36점(9승9무5패)으로 2위로 내려갔다. 이어 SK위너스(9승5무9패) 32점 3위, 신한알파스(7승9무7패) 30점 4위, 블루원엔젤스 26점(6승8무9패) 5위, 크라운해태라온 24점(6승6무11패) 6위다.

신한알파스 "주장" 김가영은 차유람을 11:7로 꺾고 2세트 승리를 따냈다.
◆웰뱅, 신한 물리치고 선두 탈환…김가영은 차유람 완파

웰뱅피닉스(주장 프레드릭 쿠드롱, 한지승, 차유람, 서현민, 비롤 위마즈, 김예은)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신한알파스(주장 김가영, 오성욱 신정주 조건휘, 마민캄)를 세트스코어 4:1로 꺾었다.

웰뱅은 1세트 남자복식서 쿠드롱·위마즈가 마민캄·조건휘를 15:6(11이닝)으로 제압하며 승기를 잡았다. 2세트에선 차유람이 김가영에 7:11(5이닝)로 패했으나, 곧바로 3세트 남자단식서 서현민이 15:7(9이닝)로 오성욱을 물리치며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갔다.

4세트 남녀혼합복식에서는 위마즈·차유람이 하이런 8점을 터뜨리며 신정주·김가영을 15:5(12이닝)로 물리쳤다. 세트스코어 3:1.

마지막 5세트서는 한지승이 마민캄을 15:8(이닝)로 꺾으며 최종 세트스코어 4: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블루원엔젤스는 TS-JDX히어로즈를 꺾고 꼴찌탈출에 성공했다.
◆엄상필 맹활약 블루원, TS-JDX 꺾고 2연승 ‘탈 꼴찌’

블루원엔젤스(주장 엄상필, 김갑선 서한솔 강민구 최원준, 다비드 사파타)는 풀세트 접전 끝에 TS·JDX히어로즈(주장 정경섭, 이미래 김병호 김남수, 로빈슨 모랄레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1세트는 엄상필·사파타가 정경섭·김병호를 상대로 하이런 9점, 하이런 5점을 터뜨리며 15:3(7이닝)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2세트서는 서한솔이 이미래에 7:11(11이닝)로 패했다. 세트스코어 1:1.

각팀 ‘주장’ 대결이 펼쳐진 3세트서는 엄상필이 15:6(12이닝)으로 정경섭을 물리치며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갔다. 4세트는 최원준·김갑선이 팀리그 ‘최강복식’ 모랄레스·이미래에 4:15(5이닝)로 패하며 다시 세트스코어 2:2 동점이 됐다.

5세트서는 강민구가 김남수에 3:9(3이닝)로 지고있던 중 4이닝서 하이런 6점, 5이닝과 6이닝서 연속 3득점을 추가하며 15:10(6이닝) 역전승을 따냈다. 6세트 역시 사파타가 김병호를 11:8(8이닝)로 제압, 최종 세트스코어 4: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SK렌터카위너스는 크라운해태라온을 상대로 4:2 승리를 거두었다.(사진=PBA)
◆SK위너스, 크라운해태라온에 패패→승승승승 역전승

SK렌터카위너스(주장 강동궁, 임정숙 김형곤 김보미 고상운, 에디 레펜스)는 크라운해태라온(주장 김재근, 강지은 백민주 박인수 이영훈 선지훈, 다비드 마르티네스)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했다. 1세트는 김형곤·레펜스가 김재근·마르티네스를 상대로 14:15(9이닝), 2세트는 김보미가 백민주에게 3:11(7이닝)로 내주며 세트스코어 0:2로 뒤처졌다.

그러나 3세트서 레펜스가 하이런 8점을 앞세워 박인수를 6이닝만에 15:8로 제압하며 추격에 나섰다. 4세트 역시 고상운·김보미가 이영훈·강지은을 15:10(13이닝)으로 물리치며 세트스코어 2:2 균형을 맞추었다.

5세트서는 ‘주장’ 강동궁이 하이런 7점을 터뜨리며 이영훈을 15:10(8이닝)으로 제압, 6세트 역시 김형곤이 하이런 5점을 앞세워 선지훈을 11:7(7이닝)로 꺾고 세트스코어 4:2로 경기를 마쳤다. [hoonp77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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