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20m짜리 '대형 고드름'..3시간 걸린 제거 작전

김민성 입력 2021. 1. 1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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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외벽 대형 고드름 생겨..동파된 수도 원인
길이 20m·지름 40cm..제거 작업에만 3시간 소요

[앵커]

세종시 한 아파트에 대형 버스보다 긴 20m짜리 고드름이 열려 긴급 제거 작전이 진행됐습니다.

전북에서는 축구장 200개 면적에 달하는 감자밭이 냉해를 입었습니다.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굴절 사다리차에 탄 소방대원들이 아파트 베란다에 바짝 붙어 있습니다.

대형 버스보다도 긴 길이 20m짜리 고드름을 떼어내기 위해서입니다.

수도관이 동파한 세대에서 수돗물이 흘러 아래로 다섯 집 베란다에 걸친 얼음 기둥.

뿌리를 밀어 땅에 떨어뜨리기까지 꼬박 3시간이 걸렸습니다.

한파는 비닐하우스 속 땅밑까지 파고들었습니다.

성인 허벅지 높이까지 자랐던 감자가 풀썩 주저앉았습니다.

전북 김제와 부안에서만 축구장 약 194개 면적, 139ha가 냉해를 입었습니다.

겨울 감자는 열풍기가 돌아가는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데요.

북극 한파에 줄기며 잎이 다 얼어버렸습니다.

전북 고창에서는 갑자기 떨어진 기온 탓에 숭어 37t이 폐사했습니다.

[숭어 양식장 관계자 : 1년 동안 기다려서 이제 출하하려고 딱 준비 중인데 다음 달에 판매하기로 했는데 이렇게 돼버려서….]

고창군은 출하를 앞두고 양식장 수위를 조절하는 과정에서 피해가 난 거로 보고 지원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YTN 김민성[kimms07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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