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먹고 가' 인순이 "母, 남의 눈총 받아가면서 끝까지 키워 주셨다"

박상후 기자 2021. 1. 1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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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먹고 가'에서 가수 인순이가 엄마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10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서는 인순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인순이는 자신을 키워준 엄마에 대해 "체구가 크지 않았다. 근데 강한 분이셨다. 마음먹으면 밀고 나가는 스타일이셨다"라며 "내가 힘들 때 잘 견디고 잘 키워준 엄마를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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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먹고 가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더 먹고 가'에서 가수 인순이가 엄마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10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서는 인순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인순이와 멤버들은 다양한 식감의 제철 대방어 모둠 회, 대방어 대가리 조림, 대방어 매운탕, 대방어 군만두, 대방어 위장 젓갈 등 대방어로 만든 칭찬밥상을 맛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인순이는 자신을 키워준 엄마에 대해 "체구가 크지 않았다. 근데 강한 분이셨다. 마음먹으면 밀고 나가는 스타일이셨다"라며 "내가 힘들 때 잘 견디고 잘 키워준 엄마를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내 미래를 위해 입양을 보낼 수 있었다. 남의 눈총을 다 받아가면서 나를 끝까지 키워주셨다. 그래서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다"라며 "혼수상태로 병원에 2년 가까이 계셨다. 마지막에는 집에 모셨다"라고 털어놨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더 먹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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