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혼전.. 아프리카, 위클리 파이널 1주차 우승 [P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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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던 명승부였다.
꾸준히 점수를 확보했던 아프리카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날뛴 킴파이러츠의 지원에 힘입어 4점 차이로 1주차 우승을 차지했다.
아프리카는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 프리시즌(이하 PWS)' 위클리 파이널 1주 2일차에서 도합 37점(22킬)을 획득하면서 총점 98점(59킬)으로 1주차 우승을 차지했다.
결국 1주차 우승은 꾸준히 포인트를 확보한 아프리카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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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던 명승부였다. 꾸준히 점수를 확보했던 아프리카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날뛴 킴파이러츠의 지원에 힘입어 4점 차이로 1주차 우승을 차지했다.
아프리카는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 프리시즌(이하 PWS)’ 위클리 파이널 1주 2일차에서 도합 37점(22킬)을 획득하면서 총점 98점(59킬)으로 1주차 우승을 차지했다. 아프리카에 이어 브이알루(94점, 62킬), 담원(93점, 56킬)이 간발의 차이로 2, 3위에 랭크됐다.
에란겔 전장으로 바뀐 3라운드의 안전지대는 ‘스탈버’ 부근의 산악지대로 이동했다. 이번 라운드는 아프리카, ATA 등 상위권 팀들이 초반 큰 타격을 입어 브이알루, 담원의 반등이 가능해졌다. 특히 브이알루는 서클 중앙에 먼저 자리를 잡고 추격을 도모했다.
브이알루, 다나와가 각각 K7, GG를 요리하면서 두 팀이 맞대결이 펼쳐졌다. 브이알루는 날개를 펼치는 작전을 시도했고, 다나와는 한점 돌파를 꾀했다. 좀더 효율적으로 전략을 적중시킨 팀은 다나와였다. 순간적으로 수적 우위를 만들어 돌파한 다나와는 남은 적을 모조리 소탕하고 치킨을 뜯었다.
4라운드의 안전구역은 ‘로족’ 남쪽의 초원 지대로 움직였다. 서클이 크게 이동하면서 많은 팀들은 자리 잡기에 어려움을 겪었다. ATA는 빠르게 탈락하며 브이알루의 추격을 허용했다. 젠지의 부진은 계속 이어졌다. GG와 교전에 대패하면서 젠지는 9위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놓였다.
브이알루는 다나와를 포함해 많은 경쟁자들을 제거하면서 치킨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굳건히 버티고 있던 담원에 덜미를 잡히면서 브이알루는 5위로 탈락했다. 담원의 기세는 마지막 맞대결까지 유지됐다. 한점 뚫기에 성공한 담원은 오피지지를 싸먹으면서 순식간에 치킨을 뜯었다.
마지막 5라운드의 안전지대는 ‘야스나야 폴랴나’ 남동쪽으로 이동했다. 4라운드에서 치킨을 뜯고 1위 아프리카를 맹추격했던 담원은 안좋은 상황이 겹치면서 무너졌다. 킴파이러츠에 일격을 당한 담원은 16위로 탈락해 1위 레이스에서 떨어졌다. 1위 아프리카를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팀은 브이알루만 남았다.
아프리카가 98점으로 위클리 파이널 1주차를 마무리하면서 VRLU 기블리의 치킨 여부, 젠지의 8위 등반 여부가 전장의 주요 쟁점으로 남았다. 담원을 16위로 요리한 킴파이러츠는 마지막 라운드의 ‘키 플레이어’가 됐다. 비록 다나와에 치킨은 내줬지만 킴파이러츠는 젠지의 위클리 파이널 2주차 직행, 브이알루의 우승을 막았다. 결국 1주차 우승은 꾸준히 포인트를 확보한 아프리카가 차지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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