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이용식 "'웃찾사' 폐지로 1인 시위, 코미디 프로 없는 나라 어디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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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이 '웃찾사' 폐지 당시 1인 시위를 한 이유를 전했다.
1월 10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 33회에는 영원한 뽀식이 아저씨 이용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또한 박미선은 이용식이 1인 시위를 했던 일도 갖고 왔다.
이용식은 당시 1인 시위까지 한 이유로 "후배들과 내 입장을 바꿔 생각하니 벼락맞은 거지. 정말 힘들어 하는 후배들 있단 것이. 전세계적으로 코미디 프로 없는 나라가 어디있냐"며 안타까움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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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용식이 '웃찾사' 폐지 당시 1인 시위를 한 이유를 전했다.
1월 10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 33회에는 영원한 뽀식이 아저씨 이용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용식은 자신을 대한민국 공채 개그맨 1기라고 밝혔다. 최초로 방송국에서 뽑은 개그맨이라고. 이용식은 "75년도. 그땐 뭐 심사위원 선생님들이 구봉서, 배삼룡, 서영춘, 송해"였다고 말했다.
이용식은 '1호가'의 뜻깊은 의미도 찾아냈다. 이용식은 이 방송을 보며 진짜 이혼할까 봐 마음 졸이기보단 안도하곤 한다며 "여기서 1호될 사람 한 명도 없다. 좋은 건 선배, 후배 한자리 모여 방송하는 이 기회. 이 프로가 생겼다는 게 너무 기쁘다. 1호 될 놈은 빨리 되든지 말든지 신경 안 쓰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한 박미선은 이용식이 1인 시위를 했던 일도 갖고 왔다. MBC '웃찾사'가 폐지하던 때 1인 시위를 했었다고. 이에 강재준, 이은형은 "다 힘들었던 상황 위로 받은 데가 없었는데 그 기사를 보고 모든 개그맨들이 감사해서 울었다"고 말했다.
이용식은 당시 1인 시위까지 한 이유로 "후배들과 내 입장을 바꿔 생각하니 벼락맞은 거지. 정말 힘들어 하는 후배들 있단 것이. 전세계적으로 코미디 프로 없는 나라가 어디있냐"며 안타까움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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