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사흘간 37명 확진..사망자는 20명으로 늘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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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근 사흘간 37명 발생했다.
10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8일 6명, 지난 9일 20명, 이날 오후 9시 30분 기준 11명 등 37명이다.
지난 8일 원주의료원 격리 음압 병실에서 치료 중이던 90대(철원)가 사망했고, 속초와 춘천 확진자인 80대 2명은 지난 7일과 3일 각각 강원대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 중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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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근 사흘간 37명 발생했다.
10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8일 6명, 지난 9일 20명, 이날 오후 9시 30분 기준 11명 등 37명이다.
지난달 16일 이후 23일 만인 지난 8일 확진자는 한 자릿수를 기록했으나 다시 두 자릿수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원주 20명(391∼410번), 강릉 6명(128∼133번), 춘천 4명(180∼183번), 동해 5명(161∼165번), 철원(191번)과 속초(89번) 각 1명이다.
강원 누적 확진자는 1천450명으로 집계됐다.
원주에서는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접촉으로 확진된 50대로부터 가족과 지인 등 6명이 추가 감염됐다.
또 서울 중랑구 확진자의 아내와 자녀 등 2명이 확진됐고, 5세 어린이도 가족 감염을 통해 확진되는 등 가족과 지인 간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강릉에는 20대 고교 교직원을 비롯해 70∼80대 부부와 그 가족 등이 확진됐다.
춘천에서는 20대 군인이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50대 확진자는 교회와 관련한 n차 감염으로 확진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도 있었고, 해외 입국자도 있었다.
동해에서는 미취학 아동 1명을 비롯해 어머니와 할머니 등 가족 3명이 확진됐고, 속초에서는 역시 확진자의 가족인 50대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거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한 도내 사망자는 20명으로 늘었다.
지난 8일 원주의료원 격리 음압 병실에서 치료 중이던 90대(철원)가 사망했고, 속초와 춘천 확진자인 80대 2명은 지난 7일과 3일 각각 강원대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 중 숨졌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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