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발적 감염 지속..마사지 업소·병원 등 확산

이윤재 입력 2021. 1. 1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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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조금은 누그러졌지만, 여전히 산발적인 지역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마사지 업소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광주에서는 요양병원 누적 확진자가 11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윤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구 수성구에 있는 한 마사지 업소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태국인 종사자가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 건 지난 8일.

이후 전수 조사 결과 태국인 직원 5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대구시는 지난달 23일 이후 방문자들은 반드시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채홍호 / 대구시 행정부시장 : 현재 163명의 방문자 명단을 확보해 전수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12월 23일 이후 '휴 타이 마사지'를 방문하신 분은 외출을 자제하시고….]

병·의원 같은 고위험시설도 확산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말 집단 감염이 확인된 대구 달서구 한 의원에서 격리 해제 전 검사한 결과 1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2일부터 감염이 이어진 광주 효정요양병원에서는 의사와 환자 등 16명이 또 감염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10명을 넘었습니다.

광주시는 추가 확산을 막으려고 감염이 없는 병동의 입원 환자를 이송하기로 했습니다.

[박 향 /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 효정요양병원은 총 누적 115명입니다. 다른 요양병원으로 후송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추가 병원을 계속 협의 중으로 내일부터는 추가 이송이 될 수 있도록….]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 확진은 광주와 경북 등 전국에서 이어졌습니다.

방역 당국이 방문자 검사를 독려하지만, 여전히 70%는 연락이 닿지 않거나 검사를 받지 않는 상황.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광주시는 행정명령을 무시하고 검사를 받지 않으면 고발과 함께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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