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김정현에 "어떤 취향이신지? 섹시? 큐티? 청순?" (철인왕후)

이주원 입력 2021. 1. 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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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이 후궁 책봉에 발 벗고 나섰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는 궁으로 복귀한 중전 김소용(신혜선)이 후궁 책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순원왕후(배종옥)에게 인사를 간 김소용은 "그간의 제 부족함을 만회하고자 앞으로 더욱 중전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후궁 책봉에 대한 계획을 전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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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이 후궁 책봉에 발 벗고 나섰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는 궁으로 복귀한 중전 김소용(신혜선)이 후궁 책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소용은 상궁에게 "조선의 여인이란 여인은 다 모아 와. 지금부터 후궁 책봉을 시작한다. 역시 후궁 책봉만이 답이야. 맞다, 우리 대왕대비 마마께 인사하러 가야지"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속으로 김소용은 "간택을 핑계 삼아 자연스럽게 호구 조사. 기대하시라, 장본환(최진혁)의 소울과 김소용의 기억이 합체된 완벽한 중전 코스프레"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순원왕후(배종옥)에게 인사를 간 김소용은 "그간의 제 부족함을 만회하고자 앞으로 더욱 중전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후궁 책봉에 대한 계획을 전하려 했다.

그러나 김소용의 음식을 애타게 기다려온 순원왕후는 그를 수라간으로 보냈고 이에 김소용은 "내가 생각한 그림은 이게 아닌데?"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후 철종과 마주친 김소용은 "전하께서는 어떤 취향이신지? 섹시? 큐티? 청순? 내가 후궁 몇 명 뽑거든. 취향 좀 참고할까 해서"라고 물었고, 철종은 두 손을 마주 잡고 "참 좋은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김소용은 "후궁은 내 소유야. 넌 얼씬도 하지마"라고 하자 철종은 "가문은 내가 정합니다"라고 속삭였다. 이에 김소용은 "난 배경보다 인물을 따진다고"라고 반박했고, 결국 두 사람은 가문과 인물을 각각 맡아 고르기로 했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사이에서 벌어지는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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