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1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동부구치소에서 영월교도소로 이감된 재소자 6차 전수검사 예정
최승현 기자 2021. 1. 10. 21:51
[경향신문]
10일 강원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강원도는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원주 5명, 동해 4명, 강릉·속초 각 1명 등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해지역에선 미취학 아동 1명을 비롯해 어머니와 할머니 등 가족 3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 9일 확진된 30대 여성의 가족이다.
원주에서는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접촉으로 확진된 50대로부터 50∼60대 지인 2명이 감염됐다.
속초에서도 확진자의 가족인 50대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거쳐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오는 11일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영월교도소로 이감된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6차 전수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미 영월교도소로 이감된 재소자 217명 중 8명이 확진된 바 있다.
강원도 내 18개 시·군에서는 모두 145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20명이 숨졌고, 1091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나머지 339명은 격리·입원 치료 중이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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