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다섯 번째 사망..취약시설 4차 검사

박상현 입력 2021. 1. 1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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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경남에서 '코로나19'로 다섯 번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경상남도는 내일부터 취약시설에 대한 4차 일제검사를 시행한다며 일주일 남은 특별방역 기간에 도민의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원경상대병원에서 '코로나19'로 치료를 받던 80대가 숨졌습니다.

방역당국은 평소 지병이 있던 환자가 코로나19 감염에 영향을 받아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사망자는 다섯 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15명으로 지역별로는 창원 7, 거제 3, 양산 2 김해와 사천, 고성에 1명씩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8명이 가족 간 감염으로 확진됐고,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해 확진자가 한 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35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52명으로 입원환자 302명에 퇴원환자는 1,245명입니다.

경상남도는 감염 취약시설의 무증상자를 찾고 집단감염을 막기 위한 4차 일제검사에 들어갑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이번 4차 일제검사에서는 주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해서도 검사가 추가됩니다."]

경상남도는 여전히 이번 3차 대유행에서 전파를 안심할 수 없다며 일주일 남은 특별방역기간에 사적 모임 자제 등 도민의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조금이라도 감염이 의심되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박상현 기자 (s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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