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10연승 질주..0.6초 남긴 위닝샷

신수빈 2021. 1. 1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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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선두 팀 KCC가 전자랜드에 극적인 한 점 차 승리를 거두고 10연승의 무서운 상승세를 펼쳤습니다.

신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CC 10연승의 길목에서 만난 전자랜드는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전자랜드 신인 이윤기는 1쿼터에만 석 점 슛 4개를 모두 적중시키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KCC 이정현도 베테랑다운 석 점으로 응수하며 치열한 시소게임을 펼쳐갔습니다.

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갈렸습니다.

심스의 골 밑 득점 등으로 종료 9.7초 전에 역전에 성공한 전자랜드는 마치 승리한 듯 포효했습니다.

이제 KCC의 마지막 공격.

전창진 감독은 라건아를 빼고 데이비스를 투입해 공격을 전개했습니다.

결국, 데이비스는 세 번의 시도 끝에 역전 득점에 성공하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선두 KCC는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두고 10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전창진/KCC 감독 : "관중들이 들어왔으면 정말 많이 기뻐하시고 또 좋은 경기를 보시며 상당히 농구가 재밌다는 생각을 많이 하셨을 텐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고요."]

현대모비스 김민구가 가볍게 공을 주고받으며 속공에sktjd 성공합니다.

현대모비스는 한 점 차 승리를 거두며 인삼공사전 7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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