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서울..곳곳 동파 사고·물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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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발 한파로 전국이 얼어 붙었다.
서울 곳곳에서 동파 사고도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23층 규모 아파트 옥내 소화전 밸브가 한파로 인해 터졌다.
오후 6시 20분께에는 서울 강남경찰서 본관 1층 배관이 터지면서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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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북극발 한파로 전국이 얼어 붙었다. 서울 곳곳에서 동파 사고도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23층 규모 아파트 옥내 소화전 밸브가 한파로 인해 터졌다.
이 사고로 소화전에서 흘러나온 물이 복도와 계단 등을 타고 아파트 전체로 흘렀고, 물이 얼어붙으며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밸브를 차단해 누수를 막고 아파트 전 층에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약 1시간에 걸쳐 복구했다.
오후 6시 20분께에는 서울 강남경찰서 본관 1층 배관이 터지면서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경찰은 동파로 배관이 터진 것으로 보고 누수 부분 급수를 중단하는 등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국에 접수된 동파 피해는 수도계량기 4천947건, 수도관 253건 등 모두 5200건에 달했다.
on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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