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뛰어넘는 SON 골 감각, 기대 대비 실제골 메시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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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기세가 무섭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 중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득점에서도 케인에 비해 2골 앞서 있다.
메시는 기대 대비 실제골은 21.3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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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기세가 무섭다. 5년 전과 기대치와 비교했을 때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이상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 9일(현지시간)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2016~2017시즌 이후 유럽 5대 빅리그(잉글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에서 활약한 공격수들의 기대득점 대비 실제 득점에 관한 순위를 나열해 보도했다.
1위는 손흥민이 차지했다. 손흥민은 무려 기대득점 보다 44.1%를 기록하며, 당당히 선두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 중이다. 올 시즌 현재까지 리그에서 12골로 지난 시즌 11골을 넘어섰다. 또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3골)와 함께 치열한 골든볼(득점왕) 경쟁 중이다. 현재 흐름을 잘 이어간다면, 대한민국과 아시아는 물론 본인 최초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골든볼이라는 대업적을 쓰게 된다.
더 대단한 건 쟁쟁한 선수들과 격차와 크다. 팀 동료인 해리 케인이 21.33%로 손흥민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득점에서도 케인에 비해 2골 앞서 있다.
특히, 세계 최고 선수인 메시마저 한참 넘어섰다. 메시는 기대 대비 실제골은 21.31%에 그쳤다. 손흥민의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만큼 올 시즌 5시즌 동안 손흥민이 보여준 기세는 대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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