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진경, 이장우♥진기주 결혼 반대.. 정보석→전인화는 허락[종합]

이혜미 2021. 1. 1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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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이 이장우와 진기주의 결혼을 반대하고 나섰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오! 삼광빌라!'에선 재희(이장우 분)와 빛채운(진기주 분)의 결혼에 극과 극 반응을 보이는 정후(정보석 분)와 민재(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원(황신혜 분)을 통해 소식을 접한 서아(한보름 분)는 빛채운에 "너 어떻게 이래. 재희 오빠랑 결혼한다고? 너 이러려고 우리 집 나갔구나? 나 뒤통수치려고"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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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진경이 이장우와 진기주의 결혼을 반대하고 나섰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오! 삼광빌라!’에선 재희(이장우 분)와 빛채운(진기주 분)의 결혼에 극과 극 반응을 보이는 정후(정보석 분)와 민재(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희와 빛채운이 결혼을 약속한 가운데 정후는 예비 며느리 빛채운을 향해 “우리 재희 녀석 좋아해줘서 고마워요”라며 인사를 전했다. 재희에겐 “내가 이제야 널 세상에 내놓은 보람이 있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빛채운은 “그럼 저희 허락해주시는?”이라고 물었고, 정후는 “그럼요, 그럼요. 축하해요. 또 고맙고. 그럼 이제 이 이정후의 큰 따님이 되는 거네. 아주 좋아”라며 웃었다. 재희에겐 “엄마한테도 늦지 않게 말씀드려. 서운하지 않게”라고 당부했다.

정후와 삼광빌라 가족들이 한데 모인 저녁 식사엔 나로(전성우 분)도 함께했다. 순정(전인화 분)은 춘석(정재순 분)의 비서가 된 나로를 위해 승진 케이크를 준비했고, “승진 축하해요. 앞으로 쭉쭉 잘 될 거예요”라며 덕담도 전했다. 이에 나로는 복잡한 반응을 보였다.

재희와 빛채운의 결혼 고백도 이어졌다. 가족들은 입을 모아 둘의 결혼을 축하했지만 나로는 착잡함을 감추지 못했다.

정원(황신혜 분)을 통해 소식을 접한 서아(한보름 분)는 빛채운에 “너 어떻게 이래. 재희 오빠랑 결혼한다고? 너 이러려고 우리 집 나갔구나? 나 뒤통수치려고”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이에 빛채운은 “제발 이러지 말자. 나 여기 왔고 네가 원하는 대로 됐잖아. 내가 네 어리광을 어디까지 받아줘야 될지 모르겠다. 너 재희 오빠한테 집착하는 거 그거 사랑 아니야. 정말 사랑한다면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해”라며 한숨을 쉬었다.

그럼에도 서아는 “네가 뭔데 나한테 훈계야?”라며 빛채운에게 손찌검을 하려고 했고 나로가 그를 저지했다. 정후까지 나서 서아를 만류했지만 서아의 집착은 멈추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도 빛채운은 재희와 함께 민재를 찾아 결혼 허락을 구했다. 이에 민재는 “결혼얘기 하려고 나한테 온 거구나”라면서 애매한 미소를 지었다.

나아가 “나 빛채운 씨 처음부터 좋아했지. 야무지고 씩씩하고 딱 내 스타일이라. 내가 만약 딸이 있다면 딱 빛채운 씨 같았을 거야”라고 말하면서도 “이 결혼, 나는 반댈세”라고 못을 박았다.

반발하는 재희에 “너희들 이 결혼하면 안 돼”라고 소리 높이는 민재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오! 삼광빌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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