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바다마저 얼린 '북극 한파', 모레까지 이어져요

2021. 1. 1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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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북극 한파에 한강이 꽁꽁 얼어붙었는데요, 유례없는 추위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갯벌과 바다도 모두 얼어붙어 버렸습니다.

맹추위는 내일(11일)과 모레까지도 더 이어지겠습니다.

오늘보다 나아지기는 하겠지만 보시는 것처럼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수요일부터는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한편 건조함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 지방으로는 화재 사고를 조심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중부 지방 곳곳으로 눈이 조금 내리겠는데요, 내일은 대체로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한편 서해안과 제주로는 추위 속에 모레 새벽까지 눈이 가끔 내리겠습니다.

모레는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도 눈 예보가 들어 있으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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