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백록담 예약해야 간다
[경향신문]
올해부터 한라산 백록담을 탐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2월 12일간 운영하다 코로나19로 중단한 한라산 탐방예약제를 올해 재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이달 1일부터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탐방로가 폐쇄되면서 4일로 연기됐다. 또 폭설로 인한 폐쇄가 이어지면서 탐방예약제의 본격적인 운영은 이번주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탐방예약제 시행에 따라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까지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의 1일 탐방인원은 각각 1000명, 500명으로 제한된다. 정상까지 등반할 수 없는 나머지 3개의 탐방로(어리목, 영실, 돈내코 탐방로)는 예약하지 않아도 된다.
탐방객들은 사전에 한라산탐방로 예약시스템에서 원하는 날짜를 예약한 후 휴대전화에 내려받은 QR코드를 탐방로 입구에서 단말기에 인증하면 된다. 제주도는 또 지난해와 달리 시간대별로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입장 대기 시간과 예약 부도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예약자가 해당 시간이 지나도 현장에 나타나지 않으면 예약은 자동 취소된다. 또 예약 부도를 1회 하면 3개월, 2회 하면 1년간 탐방 예약이 제한된다.
10일 기준 예약현황은 대체로 주말은 몰리는 반면 주중은 여유로운 편이다. 관광객이 크게 감소한 영향이 크다. 성판악 코스는 주말인 16일, 17일, 23일에 제한인원 1000명이 마감됐다. 주중에는 이번주의 경우 70~80%, 나머지는 20~4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관음사 코스도 주말인 16일은 마감됐지만 나머지 탐방일에는 다소 여유가 있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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