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가 지원금 언급 전에 집안 정리부터"

국민의힘은 정치권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4차 재난지원금 지급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정부·여당은 국민 앞에 나서기 전에 입장을 조율해 집안 정리부터 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선별 지원이 바람직하다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발언은 민주당에서 전 국민 지원금 지급 주장이 나오는 것과 대조된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당 따로 정부 따로 발언은 우려스럽다면서 국가 재난의 시기에 국민 앞에서 벌이는 정권 내 볼썽사나운 갈등은 재연되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선 지원 효과에 대한 제대로 된 점검 없이 3차 지원금 지급도 전에 전 국민 추가 지원을 먼저 말하는 건 무책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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