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사퇴하라"..공화당서도 '자격없다' 비난 속출

홍예지 2021. 1. 1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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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사퇴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민주당은 물론이고 공화당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다.

한편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공동으로 작성한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에 의원 200여명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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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로이터뉴스1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사퇴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민주당은 물론이고 공화당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다.

공화당 소속 팻 투미(펜실베이니아) 상원의원은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을 당할만한 위법행위를 저질렀다"면서 "(의사당 난동 사태에서) 그가 보여준 행동은 대통령직을 유지할만한 자격을 잃게 했다"라고 말했다.

투미 상원의원은 다만 "트럼프의 행위는 그가 대통령으로서 업무를 계속 수행하기에 부적절하게 만들었다"면서도 대통령 임기가 10일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탄핵안이 의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리사 머코우스키(공화·알래스카) 상원의원도 전날 앵커리지 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트럼프가 사퇴하길 원한다. 그는 충분히 피해를 입혔다"고 말했다.

벤 새스 상원의원(공화·네브래스카)은 "트럼프 대통령은 헌법을 보호하고 수호할 것이라고 미국 국민에게 맹세했다. 그는 이에 반하는 행동을 했다"며 "하원이 탄핵 절차를 시작한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공동으로 작성한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에 의원 200여명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임하지 않으면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민주당 지도부는 아직 탄핵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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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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