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한림대성심병원 확진자 9명까지..일부 시설 폐쇄
조철오 기자 2021. 1. 10. 20:23
경기 안양시 한림대 성심병원에서 코로나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1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한림대 성심병원에서 최근 퇴원한 환자 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보건당국은 병원에서 발생한 기존 확진자들에 대해 주변인 진단검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양성자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지난 9일 해당 병원에서 입원 환자와 간호사 등 7명이 확진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해당 병원과 관련한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9명(직원 3명·입원환자 4명·퇴원환자 2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 당국은 해당 병원 측이 전날 첫 확진자가 나온 13층 병동의 입원 환자들을 다른 병동으로 옮기거나 격리조치한 뒤 해당 층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일부 수술 및 외래진료를 일시 중단했다. 병원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직원 및 입원 환자, 최근 퇴원 환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호스트바 가려고 14억원 사취한 日소녀의 최후 [방구석 도쿄통신]
- [수요동물원] “뿌우우~” 지축을 뒤흔드는 코끼리의 메가톤급 짝짓기
-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로맨스 스캠’ 구제 안돼 또 운다
- 입장 밝힌 클린스만 “한국 감독 때 환상적, 월드컵 8강 가능했다”
- 스토킹 피해 상담 2년 만에 3배 늘었다
- 공수처,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핵심 피의자 소환 절차 돌입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유영재 “죽어도 안 지워질 프레임 씌우나”
- ‘공포의 24시간’… 여자친구 감금·성폭행한 40대 남성
- 한국·루마니아 정상회담... “방산·원전 중심으로 전략적 동반자 강화”
- 北 “핵 방아쇠”...계룡대 겨냥 ‘모의 핵탄두’ 장착해 시험 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