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x신성록→최정원·차지연's 뮤지컬 정상들의 美친 라인업..'집사부'로드웨이로 초대 [Oh!쎈 종합]

김수형 2021. 1. 1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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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뮤지컬 특집으로 신성록과 최정원, 차지연, 김소현이 멤버들과 함께 미니 뮤지컬 페스티벌을 예고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뮤지컬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전 제가, 뮤지컬 배우라서 너무나 행복합니다"라고 말하며 히트작의 노래들을 연달아 열창,공연이 끝나자마자 일동기립하며 박수갈채를 날렸다. 분위기를 몰아,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등장하며 한 편의 뮤지컬 공연을 펼치듯 노래를 열창했다. 그녀의 폭풍 성량이 모두를 몰입하게 만들었다. 

다음은 신성록이 감정을 잡고 무대 위에 올랐다.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그를 보며 모두 "어색한데 멋있다"며 눈을 떼지 못 했다. 신성록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드로 감미로운 무대를 완성했다. 이때, 신성록을 받아, 차지현이 노래를 이어 듀엣무대를 그렸고 모두 "미쳤다, 소름 돋는다"며 환호했다. 

분위기를 몰아,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신비로운 목소리로 웅장한 무대를 꾸몄다.뮤지컬 슈퍼스타들의 무대가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대한민국 국가대표급 뮤지컬 배우인 세 사람을 한 자리에 모았다. 신성록은 "세 분이 공연을 한다면 영화로 치면 어벤져스 느낌, 티켓은 최고가, 표는 전석매진될 것"이라며 세 사람을 소개했다. 

먼저 신성록은 최정원에 대해 "뮤재컬 대표 여배우는 최정원"이라 했고, 김소현과 차지현도 "우리들의 롤모델, 앙상블부터 성실하게 노력하고 연구하는 선배"라며 훈훈함을 전했다.  

최정원은 87년부터 오디션 시작했다며 "롯데월드 어드벤처부터 시작, '아가씨와 건달들'에서 아가씨 6번 역으로 앙상블부터 차근히 시작됐다"면서 이후 맘마미아 '도나'로 1000회 공연을 돌파한 최초의 여배우라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녀는 "12년간 도나로 살 수 있어 행복했다"고 답했다.  

게다가 전세계 171명 도나 중에서 최고의 배우로 뽑혀 '아바'와도 함께 공연하게 됐다고. 최정원은 "스페인의 타냐와 러시아의 로지, 도나는 대한민국이었다, 스웨덴 본고장에서 한구어로 맘마미어를 불렀다"며 당시 벅찬 감동을 전했다. 영상에서 최정원은 당당히 센터도 차지한 모습.

최정원은 "그 당시 스웨덴 신문 1면에 나와, 오케스트라 스케일도 어머아마했다"면서 "코리아 최정원 부르는데, 모든 스크린에 우리나라 태극기 나와 눈물이 왈칵했다"며  전세계가 기립해서 박수쳐주던 당시를 회상했다. 전세계 쟁쟁한 도나를 제치고 당당하게 no.1 도나로 무대를 서던 모습. 다시봐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가대표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었다. 

이어 수중분만 방송이었던 sbs특집 '생명의 기적'이란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최정원은  "담당 PD가 지금 SBS 사장이 됐다"며 반가워했다. 

이어 차은우는 공연할 때 실수를 질문, 차지연은 신성록을 가리키더니 "'카르멘' 같이 할 때 크리스마스이브 공연날 기억하냐"라며 흥분했다. 

차지연은 "엔딩 끝나고 멋있게 퇴장하는데 감독님이 막을 일찍 내린 거다. 나 뇌진탕 걸렸잖아"라고 폭탄 고백하면서"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이렇게 큰 성록이가 안 맞고 내가 맞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양세형은 "원래 이렇게 밝은 거냐, 아님 맞고 나서 밝은 거냐"라고 했고, 김소현은 "지연이가 이렇게 밝은 줄 몰랐다"며 역시 깜짝 놀라 웃음을 안겼다.

김소현에 이어 차지연까지 소개한 가운데, 김소현은 뮤지컬을 시작하기 앞서 악기를 청소한다며 코세척 루틴를 전했다. 갑작스러운 코세척 모습에 이승기는 "공원가면 식수대 느낌"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분위기를 몰아, 차은우도 코세척을 성공했고, 양세형은 "물이 너무 깨끗해서 마시고 싶을 정도"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본격적으로 미니 뮤지컬 페스티벌 개최할 것이라 했다. 김소현은 "뮤지컬하면 목소리,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 것이 평생 숙제"라면서 젓가락 훈련을 제안했다. 최정원은 "뮤지컬은 대사의 연장선, 얘기하듯 읊조리는 것이 포인트"라며 즉석에서 공연을 펼쳤다. 

차지현은 뮤지컬 레슨으로 "서편제로 무대를 꾸밀 것, 중요한 건 북장단"이라면서 "박자만 배우면 끝"이라며 짧고 굵은 조언을 전했다. 그러면서 북장단에도 흐트러지지 않는 박자와 소리를 전해 모두를 몰입하게 했다. 

치명적인 무대를 예고한 가운데, 차지연은 서편제 '사랑가' 파트너로 이승기를 선택, 차지연은 "혹시 국악하셨냐, 너무 잘 하신다"며 북소리를 잘 낸다고 했다. 김소현은 '오페라의 유령'인 만큼 난이도가 높다며 신성록을 선택했다. 하지만 원곡에 익숙한 김소현과 달리, 신성록은 영어로 된 원곡가사와 동선까지 처음이지만 베테랑다운 모습으로 이를 맞춰갔다. 

자연히 최정원은 김동현과 차은우, 양세형과 한 팀이 됐다. 최정원과 세 사람은 올블랙으로 섹시미를 장착, 최정원이 뮤지컬 '시카코'에서 나오는 올 댓 재즈 안무를 선보였다. 

한 시간만에 안무를 숙지해야한다고 하자, 모두 긴장했고 최정원은 "스트레스받지 말고 내가 최고란 마음으로 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어느덧 공연장도 '집사부'로드웨이로 준비됐고, 모두의 관심과 기대를 사로 잡았다.  

/ssu0818@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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