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골든디스크 대상 5관왕'..아이유, 음원 대상
케이팝의 한 해를 결산하는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조금 전 막을 내렸습니다. 방탄소년단이 4년 연속 음반 대상을 받으며 '대상 5관왕'에 올랐습니다. 어제(9일) 열린 음원 부문 시상식에선 아이유가 '블루밍'으로 대상을 받았습니다.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방탄소년단/음반 대상 : 긍정과 희망을 믿고 나아가는 방탄소년단이 되겠습니다. 올해도 더 멋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돌아오도록…]
4년 연속 음반 대상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골든디스크 대상 5관왕'이란 새 기록도 썼습니다.
전세계 차트를 휩쓴 '다이너마이트'로 음원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상처와 두려움,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하루 앞서 열린 음원 부문 시상식에선 아이유가 3년 만에 다시 대상을 받았습니다.
후배 가수들이 손으로 쓴 사랑 노랫말로 무대를 꾸민 아이유는 공연예술계 종사자들과 기쁨을 나눴습니다.
[아이유/음원 대상 : 음악이 있어야 할 자리에 음악이 흐를 수 있도록 한 해 동안 멋진 음악 만들어주신 아티스트분들…]
코로나로 수상자도 모두 마스크를 썼고 관객석은 텅 비었지만 저마다 다양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웠습니다.
음악으로 위로를 건넨 가수들은 일상이 돌아오길 희망했습니다.
[NCT/음반 본상 : 텅 빈 공연장이 정말 낯설었고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올해는 부디 가까이서 여러분을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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