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패 탈출 견인한 LG 김시래 "분위기 이어가고 싶다."

나혜원 2021. 1. 1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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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를 역전승으로 이끈 주인공은 바로 김시래였다.

 김시래는 "어제 연장까지 가서 아쉽게 패했는데 그 아쉬운 분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1쿼터에 (박)경상이가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LG는 김시래 외에도 박경상, 윤원상, 정성우 등 가드들을 두루 기용하며 그의 부담을 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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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나혜원 인터넷기자] 창원 LG를 역전승으로 이끈 주인공은 바로 김시래였다.

 

창원 LG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4라운드 경기에서 91-83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2연패 탈출에 성공한 LG는 시즌 11승 18패를 기록하며 9위를 유지했다.

 

김시래가 주인공이었다. 이날 27분 28초를 출전하며 15득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 중요한 슛을 넣으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김시래는 “어제 연장까지 가서 아쉽게 패했는데 그 아쉬운 분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1쿼터에 (박)경상이가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LG는 김시래 외에도 박경상, 윤원상, 정성우 등 가드들을 두루 기용하며 그의 부담을 덜고 있다. 김시래는 이에 대해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볼 운반도 도움을 받고, 수비할 때에도 도움을 받고 있다. 같이 뛰는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시래와 같이 조성민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조성민은 18득점 5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시래는 좋은 활약을 보인 조성민에 대해 “(조)성민이 형은 시즌 준비도 열심히 했었고 언제든지 잘 할 수 있는 선수다. 지난 경기부터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는데 오늘 많이 해줘서 승리를 가져온 선수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시래는 전날 서울 SK와 홈 경 중 갑작스런 쥐로 인해 잠시 주춤했다.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었을 터. 김시래는 이에 대해 “감독님께 많은 얘기를 들었다. 혼자 해결하려는 것이 문제였던 것 같다. 선수들에게 맡길 때는 찬스를 보고 맡겨보라고 말씀해주셨다. 이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시래는 브레이크 동안 보안할 부분을 얘기했다.

 

“테리코(화이트)선수와 더 호흡을 맞출 것이다. 브레이크가 끝나는 순간 승부를 걸어야 할 것이다. 그 전에 12일 경기(vs 울산 현대모비스)도 승리해서 그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답하며 인터뷰실을 나갔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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