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윤택·황재균·우태운·수윤, 놀라움 선사한 반전 정체 [종합]

박상후 기자 2021. 1. 1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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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에서 코미디언 윤택, 야구선수 황재균, 래퍼 우태운, 그룹 로켓펀치 수윤이 반전 정체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10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부뚜막 고양이에 맞서는 도전자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우태운은 래퍼를 숨기고 싶었다며 "동생이 훨씬 유명하다. 사실 랩을 제대로 하면 눈치를 채실 줄 알았다. 동생 때문에 정체가 들통날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지누션 모창을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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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복면가왕'에서 코미디언 윤택, 야구선수 황재균, 래퍼 우태운, 그룹 로켓펀치 수윤이 반전 정체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10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부뚜막 고양이에 맞서는 도전자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판정단으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반인 판정단을 대신해 민우혁, 김기리, 현영 등 21명이 합류하며 추리에 힘을 더했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 올라 도전한 스타는 자연인과 도시인이었다. 두 사람은 조하문의 '이 밤을 다시 한번'을 선곡했다. 도시인은 귀를 사로잡는 중후한 목소리를, 자연인은 따스함이 감도는 부드러운 음색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들 가운데 승자는 14표를 획득한 자연인이었다. 아쉽게 2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한 도시인은 장기하의 '싸구려 커피'를 부르며 자신의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 뒤 주인공은 윤택이었다.

윤택은 '자연인이 산다'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자연인이 산다'를 시작하면서 스튜디오 촬영이 하나도 없다. 방송 관계자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다. 스튜디오에서 고정 예능프로그램을 하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두 번째 대결은 원빈과 미스터빈이었다. 이들은 박효신의 '추억은 사랑을 닮아'를 불렀다. 미스터빈은 담백하고 진실된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갔다. 원빈은 애달픈 감정을 차분히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아쉽게 대결에서 패한 미스터빈의 정체는 황재균이었다. 황재균은 노래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 혼자 노래방 가면 3~4시간을 부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민우혁은 "예전에 나보고 노래 알려달라고 했다. 그래서 며칠 알려준 적이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이 정도 아니었다. 원래 이러지 않았다. 노래 진짜 많이 늘었다"라고 칭찬했다.

복면가왕


세 번째로 무대에 올라 도전장을 내민 스타는 겨울비와 눈의 꽃이었다. 두 사람은 지누션의 '전화번호'를 선곡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눈의 꽃은 매력 넘치는 허스키 보이스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겨울비도 묵직한 중저음으로 폭풍 래핑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최환희는 "눈의 꽃은 힙합 프로그램에서 들어본 목소리다. (여자)아이들 소연 같다"라고 말했다. 반면 은광은 "소연 아니다. 살짝 부드러운 스타일이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결과가 공개됐고, 눈의 꽃이 15표를 얻으며 9표 차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큰 저수 차로 패배하며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겨울비는 프라이머리의 '?(물음표)'를 부르며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 뒤 주인공은 우태운이었다.

우태운은 래퍼를 숨기고 싶었다며 "동생이 훨씬 유명하다. 사실 랩을 제대로 하면 눈치를 채실 줄 알았다. 동생 때문에 정체가 들통날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지누션 모창을 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대결은 보물상자와 주크박스였다. 두 사람은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불렀다. 주크박스는 나긋하고 맑은 음색을 자랑했고, 보물상자는 풍부한 감성과 깊이 있는 목소리를 뽐냈다.

승자는 17표를 획득한 보물상자가 차지했다. 대결에서 패한 주크박스의 정체는 수윤이었다. 수윤은 "정말 떨렸다. 무대에서 혼자 노래하는 게 처음이었다"라며 "산다라박 선배가 내 롤모델이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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