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루 20만명씩 백신주사 중..2월중순 1300만명 "

김재영 2021. 1. 10. 1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제 속도를 내기 시작해 2월 중순이면 목표대로 1300만 명을 접종시킬 수 있을 것 같다고 10일 맷 행콕 보건장관이 거듭 밝혔다.

이날 행콕 장관은 스카이 뉴스 프로에 나와 "백신약 공급이 문제이긴 하지만 점점 늘고 있다"면서 "지금은 매일 20만 명 이상에게 접종 주사를 놓고 있다"고 밝혔다.

장관은 80세 이상 고령자의 3분의 1이 주사를 맞았다면서 2월중순의 1300만명 목표치 달성을 자신하는 모습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옥스퍼드=AP/뉴시스]4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의 처칠 병원에서 브라이언 핀커(82)라는 남성이 옥스퍼드 대학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최초 접종하고 있다. 2021.01.04.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영국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제 속도를 내기 시작해 2월 중순이면 목표대로 1300만 명을 접종시킬 수 있을 것 같다고 10일 맷 행콕 보건장관이 거듭 밝혔다.

이날 행콕 장관은 스카이 뉴스 프로에 나와 "백신약 공급이 문제이긴 하지만 점점 늘고 있다"면서 "지금은 매일 20만 명 이상에게 접종 주사를 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속도로 한 달이면 600만 명이 주사를 맞게 된다.

장관은 80세 이상 고령자의 3분의 1이 주사를 맞았다면서 2월중순의 1300만명 목표치 달성을 자신하는 모습이었다. 행콕 장관은 사흘 전에 70세 이상을 비롯 요양원 거주자와 기저질환자 및 의료진 등 1300만 명의 접종 타깃을 발표했다.

영국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가장 빠르게 12월8일부터 접종하기 시작했으며 자국의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을 승인해 1월4일부터 맞히고 있으며 모더나도 8일 사용승인했다.

영국은 전인구의 25% 정도인 1700만 명을 접종 우선 대상으로 분류했는데 50세 이상이 모두 해당되고 의료진과 간병인 및 중 질환자가 포함된다.

영국이 승인한 세 종류 백신 모두 한 사람이 같은 내용물을 3주~4주 간격으로 두 번 맞아야 한다. 그러나 영국 보건 당국은 그 간격을 최대 12주로 늘리고 부족한 백신 공급량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1차 주사 놓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WHO는 간격을 최대 6주로 제한하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