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위닝샷' KCC, 전자랜드 1점차 제압..파죽의 10연승[MD리뷰]

2021. 1. 1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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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선두독주 중인 KCC가 10연승을 내달렸다.

전주 KCC 이지스는 10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84-83으로 이겼다. 10연승을 거뒀다. 21승8패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2위 오리온과 4경기 차. 전자랜드는 15승15패로 KT와 공동 5위다.

전자랜드가 잘 싸웠다. 3쿼터까지 63-62로 리드했다. 신인 이윤기가 3쿼터까지 3점슛 4개 포함 15점을 올렸고, 에이스 김낙현도 좋은 활약을 했다. 수비에선 타일러 데이비스를 잘 묶으면서 4쿼터에 돌입했다.

두 팀은 4쿼터에 동점과 역전을 주고 받았다. KCC는 경기종료 3분53초전, 2분11초전 라건아가 연속 득점을 올렸다. 전자랜드는 이대헌이 5반칙 퇴장했다. 라건아는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전자랜드는 1분56초전 정영삼의 3점포로 추격했다. 라건아가 다시 골밑 득점을 올리자 김낙현도 3점포를 터트렸다.

24초전, 이정현이 김낙현에게 U파울을 범했고, 전자랜드는 정영삼의 자유투 2개로 1점차 까지 추격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헨리 심스가 이윤기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 1점차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KCC는 작전시간 이후 데이비스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정현이 탑에서 공을 잡았고, 데이비스와 2대2를 시도했다. 3초를 남기고 직접 레이업슛을 시도했으나 빗나갔다. 공을 잡은 데이비스가 전자랜드의 육탄방어를 뚫고 두 차례 더 공격리바운드를 잡은 끝에 경기종료 0.6초를 남기고 결승 골밑슛을 넣었다. 데이비스는 12점에 그쳤으나 팀을 10연승으로 이끌었다. 라건아가 22점으로 가장 좋은 활약을 했다.

[데이비스.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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