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T 매체, LG 코드제로 A9 청소기에 기대감.."다이슨 잊을 것"

LG전자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신제품. <LG전자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위수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1'에서 공개할 예정인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사진)'에 대해 미국 IT 매체가 "다이슨을 잊게할 수 있는 제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력 IT매체 BGR은 지난 6일(현지시간) LG 코드제로 A9에 대해 "지난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집안 청소 방법이 바뀌었다"며 "LG는 다이슨을 잊게할 수도 있는 무선 청소기를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매체는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외부에서 집으로 들어온 식료품, 배달 상자 등의 물건들을 더 깨끗하게 닦게 됐다"고 집안 청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A9 신제품에 대한 기대를 표출했다.

LG전자는 11일(미국 현지시간)에 개막하는 CES 2021의 3D 가상 전시관에서 신제품을 선보인다.

LG 코드제로 A9에는 충전, 비움, 보관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신개념 청소기 거치대가 적용됐다. 이 거치대는 청소기 충전은 물론 터치 한 번이면 먼지통에 있는 먼지를 거치대에 있는 먼지봉투에 자동으로 비워준다. 별도로 먼지통을 분리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청소기를 거치한 후 거치대 상단의 디스플레이에서 먼지비움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먼지비움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하면 터치 없이 거치할 때마다 먼지통을 비운다.

새롭게 선보인 거치대는 청소기 거치는 물론 내부에 다양한 액세서리를 보관할 수 있는 일체형 구조라 공간활용도가 높다.

파워드라이브 마루 흡입구의 두께는 약 55mm로 얇아 가구 밑 틈새 등 좁은 공간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또 탈부착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 2개를 이용하면 표준 모드에서 청소 시간은 최대 120분이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