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멘디 코로나19 격리 위반 사실 폭로.."몰래 여자친구 데려와"

곽힘찬 2021. 1. 1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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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자맹 멘디(맨체스터 시티)가 과거 코로나19 규정을 위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멘디가 그리스에서 날아온 여자친구와 시간을 보내며 영국 정부의 격리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라고 전했다.

당시 멘디의 여자친구 클라우디아 마리노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영국으로 날아왔다.

또한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여자친구가 그리스로 돌아간 이후 인스타그램을 지우라고 강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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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뱅자맹 멘디(맨체스터 시티)가 과거 코로나19 규정을 위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멘디가 그리스에서 날아온 여자친구와 시간을 보내며 영국 정부의 격리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라고 전했다.

시간은 지난해 6월 29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멘디의 여자친구 클라우디아 마리노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영국으로 날아왔다. 영국 정부의 코로나19 격리 규정에 따르면 해외 입국자는 반드시 14일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하지만 멘디는 여자친구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내 집에 있으면 아무 문제 없다. 어차피 검사도 안 한다”라며 여자친구를 안심시켰다. 또한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여자친구가 그리스로 돌아간 이후 인스타그램을 지우라고 강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멘디의 과거 행동은 최근 새해 전야 파티 논란과 더불어 큰 비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최근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는 등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특히 맨시티 선수단 내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기에 멘디의 행동은 더욱 이해가 가지 않을 수밖에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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