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청문 정국' 돌입..20일 한정애 청문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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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임시국회를 마친 여야가 청문회 정국으로 돌입한다.
야당은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송곳검증을 예고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이달 20일 열기로 잠정 확정했다.
김진욱 후보자 청문회는 18일 또는 1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후보자의 모친상으로 좀 더 연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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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임시국회를 마친 여야가 청문회 정국으로 돌입한다. 야당은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송곳검증을 예고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이달 20일 열기로 잠정 확정했다. 환노위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청문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여야의 신경전으로 청문회 일정을 잡지 못했다. 김진욱 후보자 청문회는 18일 또는 1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후보자의 모친상으로 좀 더 연기될 수 있다. 김 후보자는 위장전입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김 후보자는 경제적 이득이나 자녀 진학을 위한 위장전입이 아니라면서도 실정법 위반 지적에는 사과하겠다는 계획이다.
박범계 후보자의 청문회는 22일 또는 25일로 조율되고 있다. 여당은 22일 열자는 입장이나, 야당은 검증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25일로 요구한다.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으로 활동한 박 후보자를 조국 전 장관, 추미애 장관에 이은 부적격 인사라며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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