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가 웬 말..직원 사기 진작 나선 게임사들

황병서 2021. 1. 1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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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게임사들이 직원들 사기 진작에 나서고 있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2021년 IPO(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는 크래프톤은 재택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매일 점심값을 제공하고 있다.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시대에 맞춰 구성원 간 소통을 증진 시키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코로나19 등에 따른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격려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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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제공.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게임사들이 직원들 사기 진작에 나서고 있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2021년 IPO(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는 크래프톤은 재택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매일 점심값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구성원의 식사에 대한 고민을 일부 해소함으로써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크래프톤은 이번 지원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크래프톤은 출근 시 택시비도 지원하고 있다. 크래프톤과 펍지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회사 출근 필수 인원에 한해 왕복 택시비를 지원하고 있다. 불가피하게 회사 출근이 필요한 구성원에 출퇴근 택시비를 모두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랜선 회식도 지원하고 있다.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시대에 맞춰 구성원 간 소통을 증진 시키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코로나19 등에 따른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격려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김택진 대표 명의의 격려금은 정규직, 계약직, 파견직, 인턴 등 전 직원 4400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지급됐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올 한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격려의 뜻을 담아 '이겨내자 코로나' CEO 특별 격려금으로 2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넥슨은 지난해 말 20년 이상 근속한 직원들에 1000만원을 지급하는 포상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넥슨 관계자는 "20년 근속 포상제도는 20년이라는 값진 시간을 회사의 성장과 함께 해준 구성원들의 변함없는 열정과 헌신의 마음을 기리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이밖에 넥슨은 2014년부터 개발직군에 대해 '듀얼래더 프로그램'을 적용, 상위 직급에서는 디렉터와 전문가의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발자들이 각자의 역량에 맞는 성장과 근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황병서기자 BS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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