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턴 현직 경찰관 화단 파보니 귀금속이 와르르..도박 빚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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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화단 아래에 묻어놓은 현직 경찰관이 장물로 이를 처분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광주경찰청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수사팀은 금은방을 털고 달아난 임모 경위를 범행 20일째인 지난 6일 검거했다.
특히 임 경위는 훔친 2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화단 아래에 숨겨 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장물을 처분할 곳을 찾지 못해 화단 아래 묻혀있던 귀금속은 고스란히 수사팀이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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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화단 아래에 묻어놓은 현직 경찰관이 장물로 이를 처분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광주경찰청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수사팀은 금은방을 털고 달아난 임모 경위를 범행 20일째인 지난 6일 검거했다. 임 경위는 체포된 직후 자신의 범행을 부인했지만, 수사팀의 추궁 끝에 자백했다.
특히 임 경위는 훔친 2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화단 아래에 숨겨 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장물을 처분할 곳을 찾지 못해 화단 아래 묻혀있던 귀금속은 고스란히 수사팀이 회수했다.
경찰은 A 씨가 과거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 접속해 거래를 한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 경위는 그동안 주택 구입 등의 명목으로 빌린 1억 9000여만 원의 금융 대출금을 갚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임 경위가 자주 도박을 했다는 주변의 증언 등이 더해지며 도박 빚으로 인한 범행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임 경위는 지난달 18일 오전 4시께 광주 남구 월산동 한 금은방에 침입해 2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구속됐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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