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 22점' 오리온, kt 꺾고 단독 2위로

김영성 기자 2021. 1. 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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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부산 kt를 꺾고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오리온은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t와 원정 경기에서 80대 76으로 이겼습니다.

2연승을 달린 오리온은 17승 12패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선두 전주 KCC와 승차를 3.5경기로 좁혔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인삼공사를 상대로 7연패를 당했던 현대모비스는 오늘 악몽을 끊어내고 30경기 만에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하며 3연승으로 단독 3위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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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부산 kt를 꺾고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오리온은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t와 원정 경기에서 80대 76으로 이겼습니다.

2연승을 달린 오리온은 17승 12패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선두 전주 KCC와 승차를 3.5경기로 좁혔습니다.

kt는 2연패를 당하며 14승 14패를 기록했습니다.

오리온에서는 디드릭 로슨이 24득점 9리바운드, 이대성이 22득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kt는 김민욱이 16득점 5리바운드, 허훈이 15득점 6어시스트, 양홍석도 14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접전 끝에 안양 KGC인삼공사를 66대 65로 물리쳤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인삼공사를 상대로 7연패를 당했던 현대모비스는 오늘 악몽을 끊어내고 30경기 만에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하며 3연승으로 단독 3위가 됐습니다.

현대모비스의 숀 롱은 19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김민구가 17득점, 서명진이 15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인삼공사는 공동 2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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