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한 이미지로 차별화해라"..여야 서울시장 후보들 인간미 띄우기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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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 서울시장 후보군들의 '인간미' 띄우기가 화제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주자로 꼽히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0일 머리띠로 이마를 드러낸 모습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했다.
평소 단정하게 드라이한 헤어스타일과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었다.
다운증후군을 가진 딸과 막춤을 추거나, 80대 부친과 산책을 하는 등 단란한 가족의 모습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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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 서울시장 후보군들의 ‘인간미’ 띄우기가 화제다. .
더불어민주당 유력 주자로 꼽히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0일 머리띠로 이마를 드러낸 모습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했다.
보이지 않았던 흰 머리도 드러냈다. 평소 단정하게 드라이한 헤어스타일과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었다.
박 장관 측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일부터 버팀목 자금 지급이 시작돼 준비 점검하느라 외모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다운증후군을 가진 딸과 막춤을 추거나, 80대 부친과 산책을 하는 등 단란한 가족의 모습도 공개했다. 민낯에 안경을 쓰고 머리카락을 대충 넘겨 핀을 꽂은 나 전 의원의 모습이 방영되면서, 판사 출신 엘리트 이미지였던 그에게 새로운 모습을 봤다는 평가가 나왔다.
우 의원은 화장실에서 세면대에서 직접 빨래를 하고 파자마 차림으로 홈트(홈트레이닝)를 하는 영상을 올렸다.
팔굽혀펴기하다 지친 표정으로 “이거 편집해서 100개 한 걸로 해달라”고 말하는 모습에 “정감 간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앞서 민주당 대선주자 중 한 명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백발로 변신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코로나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미처 염색을 하지 못한 탓인데, 오히려 무게감을 주고 소탈하다는 반응도 얻었다. /김혜린기자 r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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