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신입 나상호, "코로나 끝나고 경기장에서 팬들 보고 싶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상호(24)가 FC서울 팬들과의 만남을 고대한다.
FC서울은 9일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 3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서울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한 그는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2021년도부터 (FC서울에) 합류하게 된 나상호라고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팬들과 대면할 수가 없는데 빨리 코로나가 끝나고 경기장에서 팬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첫 인사를 남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나상호(24)가 FC서울 팬들과의 만남을 고대한다.
FC서울은 9일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 3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박정빈(26)에 이어 서울의 이번 이적시장 두 번째 영입생이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결정력을 갖춘 나상호는 지능적인 움직임과 연계플레이가 뛰어나 박주영, 조영욱 등 기존 서울 선수들과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자원이다.
나상호는 2017년 광주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이듬해 K리그2에서 16골을 넣으며 득점왕과 MVP를 석권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도 발탁되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와 동시에 군복무 혜택도 받았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서는 A매치 13경기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2019년에 일본 FC도쿄로 이적한 나상호는 1년 동안 25경기 출전 2골 1도움에 그쳤다. 일본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2020년 여름 성남FC로 임대 이적해 19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2021시즌에는 도쿄로 돌아가지 않고 서울의 검붉은 유니폼을 입는다.
나상호는 곧바로 경남 창원으로 이동해 FC서울의 1차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서울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한 그는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2021년도부터 (FC서울에) 합류하게 된 나상호라고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팬들과 대면할 수가 없는데 빨리 코로나가 끝나고 경기장에서 팬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첫 인사를 남겼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