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도시인=윤택 "윤상, 자연에 같이 가고파"

박상후 기자 2021. 1. 1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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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에서 코미디언 윤택이 자연에 함께 가고 싶은 멤버를 꼽았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는 자연인과 도시인이 대결을 펼쳤다.

산다라박은 "두 분을 연애 상대로 봤을 때 한 번 더 데이트하고 싶은 목소리는 자연인이다. 담백하고 제 스타일이다. 도시인은 살짝 부담스럽다. 본능적으로 느껴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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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복면가왕'에서 코미디언 윤택이 자연에 함께 가고 싶은 멤버를 꼽았다.

10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부뚜막 고양이에 맞서는 도전자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는 자연인과 도시인이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조하문의 '이 밤을 다시 한번'을 선곡했다. 도시인은 귀를 사로잡는 중후한 목소리를 뽐냈다. 반면 자연인은 따스함이 감도는 부드러운 음색으로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뒤 비투비 은광은 "두 분 다 연륜이 느껴진다. 도시인은 퍼포먼스의 연륜이 보인다. 노래할 때 짝다리와 손을 흔들더라. 포스가 장난 아니다. 목소리가 천둥 호랑이 창법이다"라고 칭찬했다.

산다라박은 "두 분을 연애 상대로 봤을 때 한 번 더 데이트하고 싶은 목소리는 자연인이다. 담백하고 제 스타일이다. 도시인은 살짝 부담스럽다. 본능적으로 느껴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결과가 공개됐고 자연인이 14표를 받으며 7표 차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아쉽게 2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한 도시인은 장기하의 '싸구려 커피'를 부르며 자신의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 뒤 주인공은 윤택이었다.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윤택은 "어르신들께서 너무나 좋아해 주신다. 항상 반갑게 맞아 주신다. 진심으로 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윤상이 자연인 생활을 정말 잘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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