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애틀랜타 누르고 3연승..라멜로 볼 역대 최연소 트리플더블 달성

나연준 기자 2021. 1. 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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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호네츠가 루키 라멜로 볼의 트리플 더블 활약에 힘입어 3연승을 질주했다.

샬럿 승리의 일등공신은 신인 볼이었다.

볼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샬럿에 지명됐다.

동생 볼은 9일 형과의 맞대결에서도 12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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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 호네츠 라멜로 볼.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샬럿 호네츠가 루키 라멜로 볼의 트리플 더블 활약에 힘입어 3연승을 질주했다.

샬럿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113-105로 승리했다.

3연승에 성공한 샬럿은 5승5패로 5할 승률을 만들었다. 애틀랜타는 4연패를 당하며 4승5패가 됐다.

샬럿 승리의 일등공신은 신인 볼이었다. 볼은 벤치에서 시작해 약 31분간 뛰며 22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만 19세 140일의 나이인 볼은 역대 최연소 트리플더블 기록을 세웠다.

볼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샬럿에 지명됐다. 뉴올리언즈 펠리컨스에서 뛰고 있는 론조 볼의 동생으로도 유명하다. 동생 볼은 9일 형과의 맞대결에서도 12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샬럿은 2쿼터에서 승기를 잡았다. 볼은 2쿼터에만 7득점을 비롯해 어시스트 5개를 성공시키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샬럿은 전반을 59-50으로 마무리하며 우위를 점했다.

볼은 3쿼터에서도 득점과 어시스트로 경기를 풀어갔다. 팀은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샬럿은 마지막 4쿼터에도 역전 당하지 않고 연승을 이어갔다.

◇10일 NBA 전적

덴버 115-103 필라델피아

샬럿 113-105 애틀랜타

마이애미 128-124 워싱턴

피닉스 125-117 인디애나

샌안토니오 125-122 미네소타

밀워키 100-90 클리블랜드

댈러스 112-98 올랜도

포틀랜드 125-99 새크라멘토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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