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맹활약' GS칼텍스, 도로공사만 만나면 승·승·승·승 [V리그]

이상철 2021. 1. 10. 1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이소영의 맹활약에 힘입어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GS칼텍스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23 25-22)으로 이겼다.

GS칼텍스는 11승 중 4승을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수확했다.

시즌 전적에서 전승을 거둔 상대는 한국도로공사가 유일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이소영의 맹활약에 힘입어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의 천적이다. 20201-21시즌에 네 차례 맞붙어 모두 이겼다.

GS칼텍스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23 25-22)으로 이겼다.

이로써 11승 6패(승점 31)를 기록한 GS칼텍스는 3위 IBK기업은행(승점 24), 4위 KGC인삼공사(승점 23)와 격차를 벌렸다. 선두 흥국생명(승점 38)과는 승점 7차다.
이소영은 10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17득점(공격성공률 58.33%)을 올리며 GS칼텍스의 3연승을 이끌었다. 사진=천정환 기자

GS칼텍스는 11승 중 4승을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수확했다. 시즌 전적에서 전승을 거둔 상대는 한국도로공사가 유일하다. 그만큼 일방적인 관계다. 지난 2019-20시즌에도 5승 1패로 압도적인 우세였다.

승리의 주역은 이소영이었다. 17득점으로 러츠(19득점), 강소휘(12득점), 권민지(6득점)와 공격을 주도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공격 성공률도 58.33%로 팀 내 가장 높았다.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으나 쉽지 않은 경기였다. 매 세트가 접전이었다. GS칼텍스가 1세트를 뒤집은 게 결정적이었다.

20-23에서 러츠의 퀵오픈으로 1점을 따낸 뒤 이소영이 켈시의 공격을 연이어 블로킹으로 막았다. 그리고 이소영의 퀵오픈으로 역전했다. GS칼텍스는 24-24에서 김유리의 속공과 러츠의 백어택으로 2점을 따며 1세트를 잡았다.

2세트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GS칼텍스는 19-20에서 강소휘의 오픈, 안혜진의 서브 에이스, 강소휘의 블로킹으로 3연속 득점을 올렸다.

23-22에서 이소영의 퀵오픈이 블로킹을 시도한 전새얀의 팔을 맞고 코트 밖으로 나갔다. 한국도로공사의 비디오판독 요청에도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세트포인트에서 이소영은 퀵오픈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기세를 탄 GS칼텍스는 3세트에서 리드를 유지했다. 21-20에서 권민지의 블로킹 득점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어졌다. 한국도로공사는 뒤이은 켈시의 공격마저 빗나갔다.

한편,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OK금융그룹이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2(22-25 19-25 25-21 25-17 15-11)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7의 OK금융그룹은 1위 대한항공(승점 41), 2위 KB손해보험(승점 39)을 바짝 추격했다. 현대캐피탈(승점 17)은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rok1954@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