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고인 물에 삼중수소 검출 논란.."모두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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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월성원전 지하수 배수로 맨홀의 고인 물에서 관리기준을 넘는 방사성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 원자력본부에 따르면 2019년 4월 월성원전 3호기 터빈건물 하부 지하수 배수로 맨홀 고인 물에서 리터당 71만3천㏃(베크렐)의 삼중수소가 검출됐습니다.
월성 원자력본부는 기준치를 넘는 삼중수소가 나온 배수로가 방사성 물질 배출 경로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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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월성원전 지하수 배수로 맨홀의 고인 물에서 관리기준을 넘는 방사성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 원자력본부에 따르면 2019년 4월 월성원전 3호기 터빈건물 하부 지하수 배수로 맨홀 고인 물에서 리터당 71만3천㏃(베크렐)의 삼중수소가 검출됐습니다.
이 수치는 배출관리기준인 리터당 4만㏃ (베크렐)을 훌쩍 뛰어넘는 것인데, 월성원전 측은 배수관로에 고인 물을 액체 방사성폐기물 처리계통으로 모두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월성 원자력본부는 기준치를 넘는 삼중수소가 나온 배수로가 방사성 물질 배출 경로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배수로 고인 물에서 왜 고농도 삼중수소가 검출됐는지 원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수원 측은 "고인 물의 삼중수소 농도가 높았던 원인에 대한 자체실험을 수행했고 그 결과를 외부 전문자문기관을 통해 검증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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