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잠룡들 "이재명 말바꾸기 무책임"

박제완 입력 2021. 1. 10. 18:09 수정 2021. 1. 1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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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보편지급'서 한발 빼자
유승민·원희룡 일제 공격

연초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여권 후보 중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야권 잠룡들의 비판과 견제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 지사의 '재난지원금' 주장에 대해 4월 재보궐 선거를 앞둔 매표 행위라는 날선 비판이 이어졌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장해온 이재명 지사가 어제 '보편지급과 선별지급 둘 다 좋다'는 식으로 말을 바꿨다"면서 "국민을 우습게 보는 조삼모사 아니냐"고 비판했다. 앞서 이 지사는 4차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 지급으로 하자는 주장을 내놨지만, 정세균 국무총리가 "단세포적 논쟁에서 벗어나자"며 불가 입장을 밝히자 "지원이 절실한 분야에 소비돼야 한다"며 한발 물러섰다. 또 다른 야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이 지사를 겨냥한 듯 "막무가내로 나는 왜 안 주냐는 심리를 선동해선 안 된다"면서 "형식적 평등을 주장하며 모두의 표를 얻으려는 의도는 무책임하다"고 말해 힘을 보탰다. 원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은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그리고 정부에서 일하는 이들의 소득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서 선별지급을 주장했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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